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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통시장 잘 나간다 전해라~

문화관광형 시장 등 공모사업에 군산 신영시장 등 5개소 선정

전라북도에서는 2016년 시장경영혁신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관광형 시장 등 공모사업에서 전통시장의 특성과 특색 있는 시장 육성을 약속하여 응모한 2개 사업 5개 시장이 최종 심사에서 선정되어 국비 2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유통환경의 변화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전통시장에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발전의 동력인 우리 도의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볼거리, 먹거리 등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지역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일맥상통한다.


지역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공모에서 선정된 부안상설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협동조합 결성으로 간장새우 개발 및 설숭어 축제를 활성화시켜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2015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공모 선정된 전주 남부시장은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천변벽화그림 및 야시장 확대 등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주신중앙시장 등 5개소 시장은 실버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문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군산신영시장 및 익산 매일시장 등은 옛 추억, 멋과 맛 향기 가득한 신바람 나는 신영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박대를 활용한 상품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제적 풍요와 문화적 매력이 넘치는 매일시장 등을 만들기 위하여 익산 역사문화 미니어쳐 조성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등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시장 1특색의 골목형 육성시장은 폐백 등 혼수품이 활성화된 전주 중앙상가를 혼수전문 원스톰 쇼핑이 가능한 시장, 스트리트 푸드 상품 특화거리 조성의 남원 용남시장, 생강을 테마로 한 완주봉동시장 등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시장, 발전이 지속되는 시장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