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구제역 항체 전국 첫 전수검사

도내 돼지 구제역 항체형성률 79% 전국 평균대비 14.6% 상회

충청북도는 전북(김제,고창)에 이어 인접지역인 충남(공주,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백신항체 수준이 낮은 농가를 찾아내 추가 백신접종을 하기 위해 3월 23일까지 돼지 농가에 대한 구제역 항체형성률 전수 검사를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19일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12호)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고위험시설인 도축장·사료공장에 소독약품 지원에 이은 후속조치이다.


현재 시점의 돼지 항체형성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라 저조농가는 백신재접종을 실시하여 돼지의 면역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검사대상은 올해 검사에서 항체가 80%이상으로 확인된 농가를 제외하고 도내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항체형성률 30% 미만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50% 이하 농가는 재접종을 실시하고 취약농가로 중점 관리하여 매월 항체형성추이를 분석한다.


또한, 농가가 희망할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제역 조기검색을 위해 구제역에 감염되었을 경우 생성되는 항체(NSP)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김문근 농장국장은 우리도 인접 시군인 천안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였다며, 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