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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쌀 몽골 수출길 올라

계획물량 100t 중 1차분 17t 선적…나머지 물량 내달부터 순차 선적

하동 섬진강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에 따르면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날 오전 금남농협 RPC에서 하동 섬진강쌀 17t을 선적했으며, 이 쌀은 전남 광양항을 통해 몽골로 들어간다.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대진(대표 장진환)과 올해 하동쌀 100t 2억원어치를 몽골에 수출키로 하고 이날 17t(한화 3400만원)에 이어 나머지 물량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적키로 했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청정 섬진강 물이 정성껏 빚어낸 하동 섬진강쌀은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대진이 지난해 수출한 하동 섬진강쌀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동쌀 수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날 하동축협 및 태우그린푸드와 하동솔일한우의 홍콩 수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 등 하동 농축산물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