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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예술거리 주변 '음식거리' 조성 나서

익산시는 역사와 맛이 어우러지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을 찾는 외지인에게 익산 대표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음식거리 조성사업에 나선다.

23일 전북 익산시(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에 따르면 오는 2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익산시지부 5층 회의실에서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3번거리) 주변 10개업소가 참여하는 설명회를 갖고 음식거리조성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주변 1, 2번거리 16개업소에 대해서 설명회를 갖고 6개업소를 음식거리조성 대상 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환경분석과 사업설명회를 갖고 업소별 현황 분석과 1:1 상담을 통한 업소별 영업진단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거쳐 상차림 연구 및 업소별 개발한 메뉴시연회와 메뉴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시설개선 제안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또한 맛과 함께 중요한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영업장 시설개선 자금으로 최대 5000만원 연2%, 화장실 개선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연1%로 2년 거치 4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식품진흥기금에서 우선 융자 알선하고, 컨설팅 용역 최종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개선 업소에는 최대 800만원까지 집기류, 주방용품 등 물품도 지원한다.

특히 ktx 개통에 따른 원도심지역 및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음식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