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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인삼 명품화 6억원 지원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등



강화군이 인삼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재배면적 확대 추진을 통한 군내 인삼 명품화를 위해 6억원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12일 FTA대응 및 인삼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인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인삼분야 지원 사업'을 오는 19일까지 강화군인삼조합에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인삼 분야 지원 사업 중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철재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 시설, 무인방제시설, 방풍망시설, 도난방지시설, 인삼이식기 등에 1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인삼 명품화 사업은 목재지주목, 차광망, 차광지 등에 4억7600만원을 지원한다.

강화인삼은 인삼생육에 적합한 점질 토양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조건으로 인한 해풍 및 긴일조의 영향을 받는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한 육질이 단단한 인삼의 최상품인 6년근으로 타지방의 인삼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옛 명성과 위상에 걸맞게 강화군의 특산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현재 강화군에는 381농가가 127ha에 6년근 강화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강화인삼 생산으로 옛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고 자연재해 경감과 생력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함은 물론 인삼 생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