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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 가공식품 기술교육 '지역특색 입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가공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지역특산자원 가공기술교육’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농식품가공사업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과 예비창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7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 및 경북도내 식품가공사업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통장, 발효식품 등의 농산물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제품에 경북만의 색깔을 입혀 도시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 개발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북에서 많이 생산되는 감을 이용한 감말랭이고추장, 저 열량 딸기잼 제조, 굽는 떡 등을 현장에서 실습하고 쌀 잼, 현미파이어볼 등 특색 있는 쌀 가공식품제조법 등이다.


안동식혜, 의성가람솔식초가공장, 청송사과 쌀 찐빵 등 쌀 발효식품 현장을 견학하고 쌀 소비확산을 위해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레시피 개발과 쌀을 가공품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재 도내 농업인 소규모가공사업장은 주로 전통장, 과일·채소 음료, 건조가공, 한과 등으로 품목이 국한되어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약할 수 있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가공품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사업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공 기술 및 경영,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해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러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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