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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슈퍼푸드 '아로니아' 수확...휴가철 관광상품으로 인기

태안군이 최근 웰빙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아로니아’수확을 최근 시작, 관광상품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태안읍 삭선리에 위치한 아로니아 농장 ‘은성 아로니아’에서는 4000㎡의 면적에서 하루 평균 200kg의 아로니아를 출하, 그 효능이 널리 알려지며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초크베리(Choke-Berry)라고도 불리는 식용 작물로, 현존하는 과일 중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면역력을 강화해 신체 세포의 재생을 돕는 등 노화방지, 항암 효과와 당뇨병 개선에도 효과가 뛰어나 유럽에서는 ’천사의 선물‘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다.


특히,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아로니아는 비옥한 땅과 우수한 환경에서 자라 맛과 당도가 뛰어난데다 피서철이 수확시기와 겹쳐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등 관광도시 태안의 또 다른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로니아는 잼으로 만들어 먹거나 샐러드 또는 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며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태안 아로니아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