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소규모 행사로 추진한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2013화장품‧뷰티박람회와 2014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산업엑스포를 매년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는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B2B 중심의 산업엑스포는 2013년, 2014년 연이어 오송에서 개최된 엑스포가 기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관련 기업체 등의 건의를 받아들여 매년 개최하되 대규모 행사성이 아닌 기업간 거래 중심의 소규모 행사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기업 100여개사를 유치하고, 해외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해 무역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참여 기업인에게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 장소로는 KTX 오송역 로비와 광장을 사용해 1회성 시설비 등 낭비요인을 최소화하면서 일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송역 이용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충북의 화장품‧뷰티산업을 홍보하고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2월-3월중으로 B2B행사 전문기획사, 기업‧바이어유치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4월부터는 기업유치 등 엑스포 준비작업을 본격화 한다는 로드맵도 밝혔다.
도 관계자은 "2013년과 2014년 성과를 계승,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엑스포가 되도록 준비해 몇 년 후 대한민국 명품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