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 30만 관람 넘어선 오송엑스포

일 평균 5만명의 관람객들 다녀가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1일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주요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원종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7개 시 생활권발전협의회 대표 위원, 지역발전위원회 관계자 등과 함께 엑스포 현장을 방문, 약 1시간 동안 바이오산업엑스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바이오미래관’ 등 주요 전시관을 관람했다.


엑스포 현장을 둘러본 이원종 위원장은 “1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바이오산업엑스포에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엑스포가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여 많은 기업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엑스포로 치러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충북의 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바이오 중심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엑스포 개막 6일째인 1일 오후 1시경 누적 관람객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엑스포 입장 3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한국을 여행 중인 외국인통역사 애나(Ana Kosenko, 23세, 러시아 모스크바)씨 일행.


애나씨는“한 달 일정으로 한국을 여행 중에 친구의 소개로 오송 바이오엑스포에 오게 됐다”며 “바이오산업엑스포 훌륭한 전시물들을 많이 보고 체험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30만 번 째 관람객 기념행사를 진행한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엑스포 총 목표 관람객이 70만 명인데 행사 1주일도 채 안돼 절반의 목표치를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개막한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일 평균 5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당초 예상보다 입장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일 국군의 날 주간 행사로 군인 단체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조직위 관계자는“개천절  연휴인 2일부터 4일까지 사전에 예약한 단체관람객들이 엑스포장을 대거 방문할 예정이며, 키즈카페 형태의 인체탐험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폐막일인 오는 12일까지 개천절과 한글날 등 공휴일이 많아 관람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유지되면 목표 관람객 수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2일에는 엑스포 컨벤션 프로그램으로 국제학술회의와 비즈니스 관련 행사가 C&V 센터와 엑스포장 비즈니스룸에서 개최된다. 


바이오칩 및 관련분야 연구원, 산업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가하는‘2014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이틀째 열리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주관으로 센터의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자들에게 최신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위탁생산 전략’이 개최된다.


대한화장품협회 주최로 해외 화장품 시장 및 수출입 제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국제화장품시장동향 컨퍼런스’도 엑스포장 비즈니스룸에서 2시부터 진행된다. 


이 밖에도 엑스포장 내 주공연장에서 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 아동극‘베짱이와 바이올린’, 함께 웃고 즐기는 고고씽 파티 등  국내외 문화예술단체들의 풍성한 기획공연들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