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송바이오엑스포, 화장품산업관 13개국 100명개 기업 참가

화장품산업육성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 중, 화장품산업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화장품산업 관련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4차례에 걸쳐 ‘2014 화장품산업육성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


29일 1차에 이어 오는 10월 3일(2차), 6일(3차), 10일(4차)까지 연차적으로 총4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핀란드, 터키, 요르단, 동남아 등 13개국가에서 화장품 및 뷰티산업관련 바이어 100명이 참가해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화장품산업관에 참가한 화장품‧뷰티관련 업체 100개 기업과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수출상담은 사전에 화장품산업관 참가업체의 상담시간을 협의 조정했으며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바이어가 부스를 찾아가서 1:1상담을 하고 바이어는 6~7개의 업체와 무역상담을 한다. 무역상담시간은 업체별 50분정도이며 전담통역원을 배치하여 상담내용을 기록하고 수출상담을 도와준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람회 화장품산업관 참가기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국화장품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국가의 검증된 바이어를 초청하여 구매 성사율을 높이겠다는 것이 이번 상담회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충북도가 지난해 개최한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는 373개 기업이 참가하고 6890억원의 수출상담과 631억원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으며,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화장품관련 기업인 아리바이오, 뷰티콜라겐 등 도내 일부 기업은 1000만불 수출계약을 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각 국가에서 상당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유창그룹은 중국 전역에 3000개 판매점을 갖추고 건강식품과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으나, 지난 27일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단독 면담을 통해 화장품 제품도 수출계약 하기로 했다.


화장품산업은 제3의 한류를 재확인하는 최첨병 역할을 선두적으로 주도하고 있으며,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의 최우선 쇼핑 구매품목 1위가 화장품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바이어들은 한국산 화장품 제품의 품질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여타 국가의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감을 갖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충북도가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기회 제공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화장품산업육성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대한민국 화장품 제품이 중국, 일본, 중동, 동남아 등 한국화장품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국가에 대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충북 오송이 K-뷰티로 상징되는 한국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커 나갈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