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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엑스포 개막…'生과 美 비밀의 문, 활짝'

이시종 "바이오 산업 흐름, 성과.미래 가치 집대성"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바이오엑스포)가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26일 역사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번 엑스포 행사는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주최하고, 18개 정부부처와 바이오 관련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총 사업비만 약 250억원이 투입되는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조직위는 엑스포에 국내외 303개 바이오 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 7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개막식에는 충북도,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 주요 인사와, 바이오관련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의 관계자, 관람객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오영교‧이시종 공동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개막식 공식행사에는 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개최사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격려사에 이어, 이원종 지역개발위원장, 이언구 도의회 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축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시종 오송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장(충북도지사)은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흐름과 성과는 물론 미래 가치 등을 집대성한 바이오엑스포장에서 유익한 정보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홍원 국무총리, 반기문 UN사무총장, 노벨상 수상자 아론 치카노버 박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일본 야마나시현 지사, 방송인 송해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보내 온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식전공연으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Boy팀이 역동적으로 펼치는 생명의 비트 퍼포먼스, 신체의 움직임으로 빛과 소리를 연주하는 IT밴드 카타의 식전 공연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생명을 상징하는 캡슐에 담긴 새싹을 눌러 오송바이오엑스포를 통해 인류의 꿈, 바이오 라이프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의 개막 세레모니가 진행됐으며 이어 생명의 확산을 통해 인류가 꿈꾸는 아름다운 미래를 표현하는 아트 서커스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바이오산업엑스포는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바이오산업관련 정보 제공 및 투자를 유치한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바이오산업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비즈니스 포럼 4회, 제도정책설명회 2회, 비즈니스 IR/파트너링 2회, 비즈니스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바이오산업 관련 세미나가 가득한 비지니스 포럼 


비지니스 포럼은 오는 10월 1일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2014 충북 벤처투자 로드쇼’를 개최해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의 ‘창조경제와 창업국가’,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이사의 ‘바이오산업과 바이오톡스텍 성장스토리’에 대한 특강이 있을 계획이다.  


10월 2일에는 한국화장품협회가 중국․일본․아세안국가의 화장품산업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하여 수출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화장품 시장동향 컨퍼런스’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자들에게 최신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위탁생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10월 6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산업창의융합포럼 글로벌 헬스케어분과는 헬스케어산업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헬스케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
 

한약재 및 바이오의약품 정책·제도개선


제도정책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와 바이오의약품정책과가 주관하며, 한약정책과는 오는 29일 한약재 제조․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제도를 설명한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정책과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은 10월 7일 식약처․산업계․학계 협의체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이나믹 바이오 추계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바이오 의약품 산업발전 정책 및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바이오분야 유망기술·투자유치 설명회 비즈니스 IR


비즈니스 IR은 3개 기관에서 주관하는데 충북테크노파크는 ‘제2회 바이오 헬스 충북기술장터’를 개최하며, 신약개발연구조합은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와 공동으로 ‘201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이전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하며,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공동으로 10개 바이오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파트너링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바이오산업관내 해외기업 부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기업 대상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기회


비즈니스 컨설팅은 엑스포 기간 중 6일간 국내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기술거래 및 특허․법률, 계약연구조직(CRO)과 계약생산조직(CMO)에 대해 자문을 실시한다. 


컨설팅 업체로는 기술거래 법무법인 다래, 특허․법률 정진 국제특허법률사무소,  CRO는 에이디엠코리아/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CMO는 바이넥스이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에서 추진하는 비지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충북이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직‧간접적인 효과로 생산파급효과, 소득창출효과, 부가가치 파급효과, 고용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 생산유발 2383억원, 부가가치 1089억원, 고용창출 4176명(충북발전연구원, 2012))


인류의 오랜 염원인 ‘무병장수의 꿈’을 현실로 가져다 줄 바이오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17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KTX오송역 인근)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권은 현장 판매소와 온라인(스마틱스, 티몬, 옥션, G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bio-oson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