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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 - 매실주

매실주

노랗게 숙성되기 전 상태의 청매실을 이용해서 매실주를 담는다. 아주 새파란 풋매실보다는 노르스름한 빛이 막 감돌기 시작한 매실로 담그는 것이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입에 착 달라붙는 듯한 새콤함이 살아 술맛을 한층 돋운다.


<매실의 효능과 특성>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화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특히 풍부하며 젓산 분해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로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않고 체력이 좋아진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하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애며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을 꾸준히 먹다보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매실은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이 있다.
브리오균에도 향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전쟁터에서 매실이 유용하게 쓰였던 것도 이러한 살균효과 때문이다. 특히 오매는 간티스토마에 효험이 있다.


<재료>
▲밀폐 용기(4ℓ) 1개
▲매실 1500g
▲소주 2500cc


<만들기>
○매실은 잘 씻는다.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매실 꼭지를 제거하여 용기에 넣는다.
○술을 붓고 숙성시킨다.


<이렇게 마셔요>
과일주에 탄산수와 검시럽(설탕), 얼음을 넣어 칵테일해서 입맛을 돋우는 목적으로 식전에 마시기도 한다.
또 추운 겨울밤에 뜨거운 물과 검시럽(설탕)을 넣어 마시면 온몸이 따뜻해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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