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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협회 210억원 예산 확정

사업조직 강화...협회.연구소 조직 개편 단행
'FI Korea 2014'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해 정식품 손헌수 대표 비상근 부회장 선임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10억원 규모의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27일 플라자호텔에서 ‘제133차 이사회 및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 협회·연구소 조직 재설계·개편(안) ▲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 임원 선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비상근 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 농심 박준 대표이사,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이사,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이사 등 20개사가 연임됐고 감사에는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대표이사, 일화 이성균 대표이사 등이 연임됐다.


그리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중소기업의 이익보호 및 역할증대를 위해 정식품 손헌수 대표를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대정부 업무 등 대외협력 사업조직 강화, 기능중심의 업무 일원화을 위해 협회·연구소 조직 재설계·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1실 4부 1지원단 14팀 체제에서 1실 4부 12팀으로, 식품연구소는 3부 2지소 17팀에서 3분 1사업단 2지소 18팀 체제로 개편하고 협회 '식품안전지원단'을 식품연구소에 '연구기획사업단'을 신설해 이관한다. 홍보실은 '전략기획실'로, 산업진흥부의 산업교육팀을 식품연구소 '연구기획사업단'으로 이관키로 했다.


식품연구소는 '연구기획사업단'을 신설하고 '연구사업팀', 'HACCP컨설팅팀', '인력양성팀'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 '분석연구부'와 '연구사업팀'을 '연구기획사업단'으로 이관하고 '신뢰성보증팀'을 연구소장 직속으로 재배치했다.

 


이와 함께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위생수준향상 및 식품안전확보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농심 박형록 전무가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상 표창상을, 정식품 이균희 상무,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이균 실장, 매일유업 정병동 파트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표창상을, 롯데중앙연구소 임정훈 부문장, 오뚜기 김영준 차장, 농심 정구형 과장, CJ제일제당 정승혜 대리, 한국식품산업협회 신재욱 팀장, 여민규 사원, 김무성 전문위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상을 수상했다.

 


또 식품산업 및 협회발전에 앞장서 노력한 사인로지스틱스 임운택 대표, 홈앤쇼핑 이응태 차장, 관세법인 SAM 곽일 차장, 홈플러스 조중헌 과장,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신창식 선임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백성신 선임연구원, 서명진 연구원이 등 7명은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정부가 식품안전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 적용을 확대함에 따라 HACCP컨설팅, 인력양성 교육, 원료 공동구매, 식품산업 글로벌화 지원을 강화하고 준회원제도 활성화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FI Korea 2014'를 개최하고 FI China, IFIA Japan, SIAL Middle-East 등 해외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식품산업 경향파악과 신규 아이템 발굴하는 등 국내 식품업계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오는 5월 식품안전의 날 행사주관을 식약처에서 협회로 이관돼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및 건강걷기 등 부대행사를 개최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지원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이행지원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