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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축산체험농장 4억5200만원을 투자

최문순 지사, 농촌창조경제 6차산업 선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축산업이 갖고 있는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가축 사육이 1차 산업인 축산업과 2차 산업인 치즈, 소시지 가공업, 3차 산업인 숙박, 관광업이 서로 결합한 6차 산업을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촌창조경제의 6차 산업의 핵심인 축산체험농장 3개소에 4억5200만원을 투자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축종별 체험농장을 육성 관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험농장은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역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 향상에 큰 역할, ▲단순한 체험활동에서 벗어나 오감 만족형 농촌체험으로 자리 잡아 자연·생명·교육이라는 콘텐츠가 합쳐져 교육적 활용가치로 접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민들이 축산업이라 하면 맛있는 한우고기를 떠올리기도 하지만 비좁은 우리에 갇힌 가들, 분뇨냄새, 환경오염을 연상하기도 하는데 체험목장은 가축과 함께 놀고, 먹이 주고, 축산분뇨도 치우며 현장에서 직접 소시지나 치즈를 만들어 먹으며 자연과 교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축산업을 제대로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싱그러운 자연의 정취와 함께 농촌이 지닌 여유와 풍요로움도 만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