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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다문화가정 바른 식문화 앞장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4일부터 17일까지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 학생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한 '신나는 녹색식생활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환경·건강·배려를 고려한 성장기 학생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주관으로 개최된다.

도내 9개 초등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사랑나눔카나페, 건강식생활퀴즈대회, 이야기가 있는 전통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전통식문화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감사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양하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캠프와 함께 초등학생 식생활교육을 위해 ▲녹색식생활체험학교 ▲식습관교육시범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 및 식생활교육기관과 협력해 아침밥먹기 캠페인, 음식시민 인문학교육 등 범도민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사 자격취득 교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 10여명이 함께하여 안전하고 전문성 있는 캠프 교육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한국음식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