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 9일 특유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유명한 '강화섬배'가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강화섬수출배작목회(회장 민철홍)는 지난 7일 수출작목반원,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동암리에 위치한 해풍배 선과장에서 수출용 배 54톤 선적을 완료했다.
강화군은 2007년 27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64톤(약8억4천만원)을 수출 했으며 이번에는 5kg 9,800박스, 10kg 500박스 신고배를 대만으로 전량 수출한 것이다.
강화섬수출배작목반은 올해 선별을 더욱 강화했으며 비파괴 당도 선과시설,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22명 작목반원들이 열성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