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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정통 방식 '약초한과' 만들기 한창

지리산 자생약초 사용...무르지 않고 씹는 맛 아삭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 대포마을에는 약초한과 만들기가 한창이다. 

산청한개 약초한과로 이름 붙여진 한과는 직접 재배한 친환경 쌀과 콩을 기본으로 치자, 오디 등 지리산 자생약초를 사용해 전통방식 대로 손으로 빚어 만든다. 

또한 무르지 않고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며 직접 고아 만든 조청을 사용해 웰빙 먹거리로 명성이 높다. 

약초한과는 한번 먹어 본 소비자들이 계속 찾고 있어 지난해 8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김미화 대포마을 새마을부녀회장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동네 주민들이 모여 약초 한과를 만들기 때문에 농가소득도 올리고 친목도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