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광역시, 연말연시 성수식품 민관 합동점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2일부터 20일까지 과자류, 빵류, 케이크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판매업소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 점검반을 5개반 29명(시·구 공무원 9, 시민감시단 20)으로 편성해 실시하며, 대상업소는 과자·빵·케이크 등 제조·가공·판매업소, 기타식품판매업소(1,000㎡이상),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등 188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청결관리 ▲품목제조 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제품을 제조한 행위 ▲생산 및 작업일지, 거래기록부, 원료 수불 관계 서류 비치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 행위 ▲부패, 변질식품 진열·판매 행위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 사용 후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지역내 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과자류, 빵류, 케이크 등 가공식품을 수거해 기준·규격 검사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케이크 제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한 제품이라도 제품의 특성상 생크림, 치즈 등이 함유된 영양가가 풍부한 제품으로 상온에서 쉽게 부패·변질될 수 있다"라며 "장기간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부패·변질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 내 섭취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