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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민원행정개선 안정행정부장관상 수상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가 대국민 소통 강화 및 양축농가의 현장수요를 수렴함으로써 질병진단분야 고품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중인 '337 질병진단시스템'이 축산현장의 호평과 함께 21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4회 민원공무원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37 질병진단시스템'은 가축의 질병진단업무 처리 과정 중 총3회 전화서비스(시료접수 단계, 중간검사 단계, 최종검사 단계)를 통해 민원처리 상황, 질병치료 방향 및 예방요령 등을 민원인에게 제공하고 의뢰 후 3일 이내 가진단결과, 7일 이내 최종 진단결과를 통보하는 제도로, 이는 가축질병의 적정관리가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이고  신속한 질병진단과 함께 치료·예방 등 방역관리 정보제공이 필수적이라는 양축농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검역본부의 설명이다.


'337 질병진단시스템'은 올해초 본격적인 시행이후 꾸준하게 관련 분야 종사자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선제적인 질병관리를 위한  민관소통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소재 C목장 박모 대표는 “기존에 15~18일이 소요되던 질병진단 결과통보가 획기적으로 단축 됐을 뿐 아니라 결과통보 이전에도 가축의 사양관리, 치료방향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어 질병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지난해 세균성 중독증인 보툴리즘의 경우 24농가 발생으로 소 400여마리가 폐사했지만 올해에는 5농장 발생으로 현격히 감소하였고 폐사축도 60마리에 그쳐 337 질병진단시스템적용이 질병발생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검역본부는 분석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향후 337 질병진단시스템을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진단 서비스로 확대 발전시켜 진단 3.0을 구현하고 나아가 정부 3.0 완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진단결과 통보 이후에도 농장별 맞춤형 사후관리 요령 계도하는 등 축산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