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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개똥쑥, 항암·성인병 예방 효과 인기

요리연구가 양향자 농장 방문, 수확·건조·가공 과정 함께해


푸드투데이는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지난 30일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개똥쑥 농장을 찾았다.


약 5천평 크기의 부지에서 개똥쑥을 재배하고 있는 농장주 임성일씨는 "강화도의 화강암 토질과 해풍은 개똥쑥이 자라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라며 우리나라 곳곳에서 쑥이 자라고 있지만 특히 강화쑥이 유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화 개똥쑥은 제대로 건조시켜 차로 끓여 마시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가공된 진액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건초와 함께 개똥쑥 진액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농장주 임성일씨는 "깨끗한 물로 7시간 동안 다려 만든다"며, "직접 재배한 개똥쑥을 먹고 '건강해졌다'며 다시 찾는 고객들을 볼 때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개똥쑥은 항암효과, 각종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다. 요즘같은 환절기에 차로 끓여마시면 감기 예방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개똥쑥의 효능에 매료되어 지금은 단골이 된 손님들도 있다.


농장주 임성일씨는 내년에는 1만평에서 2만평까지 농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확하고 건조해서 생즙을 내는 과정을 함께한 양향자 요리연구가는 "몸에 좋은 개똥쑥을 믿고 먹을 수 있어 좋다"라고 현장 방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