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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협,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식생활 도움, 자연의 소중함 알려 정서함양 기여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농협(회장 전원병)은 22일 주말을 이용해 서울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근교 농장에서‘1일 농부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농촌마을에서 우수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산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가족단위 食사랑農사랑 체험 프로그램이며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서울시와 농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 농업, 농촌 가치에 대한 이해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정서함양에 기여할 계획이다. 

다음달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연천 새둥지마을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통맷돌을 이용해 손두부 만들기, 돼지감자 수확 및 감자 샐러드 만들기, 봄나물(쑥, 냉이 등)캐기를 체험한다. 

또 직접 캔 돼지감자(가족당 4kg/4인가족 기준)를 가져갈 수 있으며 마을 농산물로 직접 조리한 향토시골밥상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유치원생 이상의 어린이가 있는 4인 이내 서울시민 가족이면 신청가능하다. 


농협관계자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소비자와 농업인간에 신뢰가 형성됨은 물론, ‘얼굴있는 우리 농산물’의 직거래가 활성화돼 농가소득은 높아지고, 서울시민들은 새로운 주말 나들이 문화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나 食사랑農사랑운동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