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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연합회 공정거래사무국 설치

산지조직 공정거래 애로사항 건의 창구 역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을 설치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큰 농업법인들이 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의 대표조직이다. 이와 같이 농업법인을 대표하는 조직에 공정거래 창구를 설치하는 것은 거래단절 등 불이익을 우려해 불공정거래 신고에 소극적이었던 산지조직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연합회와 상호협력해 공정거래를 조기에 정착하게 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사무국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외에 산지조직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농업법인 대상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산지조직들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산지조직들이 눈치보지 않고 애로사항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면서,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 설치가 산지조직들의 자율적인 대응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