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일 한-미 및 한-EU FTA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올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수요조사를 받아본 결과 46농가(한우 9, 양돈 17, 산란계 9, 육계 3, 종오리 1, 낙농 5, 꿀벌 2)에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 선진국과의 FTA에 따른 경쟁력 확보 및 금년도 하반기에 시행되는 축산업허가제에 대비한 축산시설 보완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의 축사시설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강원도는 시·군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 희망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영농교육, 읍면 이장회의, SMS 활용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축협 등 유관기관에 강원도가 축사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신청받고 있음을 홍보토록 요청했다.
특히, 강원도는 추가 신청한 모든 농가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