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음식문화 선진화를 위해 도비 32억원을 확보하고 식품제조 및 식품접객업소에 시설개선융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증을 받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업소) 업소는 2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위생검사기관은 1억원,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5000만원 한도에서 시설개선 융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음식문화 선진화와 식량자원 낭비절감을 위해 1억 원을 투입해 모범음식점 400개소를 선정 후 업소당 테이블 평균 5개의 공동 찬통 및 소형 및 복합 찬기를 구입·지원한다.
이밖에 경남 대표음식 발굴·육성과 좋은 식단 실천업소에 1억원을 지원해 경남의 향토음식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1995년부터 향토음식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1332개 업소에 301억93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