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강화군 홍삼의 유해정보 해소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홍삼 농축액, 홍삼 절편 등 8종을 무작위로 수거해 유해성분과 원재료, 농약성분 검출에 대해 점검한 결과 모든 제품이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중 인천 지역의 특산물인 강화군에서 판매되는 홍삼제품 대해 홍삼성분, 진세노사이드(인삼에 있는 사포닌) 표시함량, 타르색소 및 식중독균 검출 여부 등을 감정한 결과 강화군에서 제조 판매되고 있는 수거한 제품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
이번 검사 결과로 인천지역 특산물 중의 하나인 강화군 홍삼 제품의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으며, 근거 없는 유해정보로부터 벗어나는 한편, 소비자 신뢰확보의 계기가 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삼 등의 제조 및 판매업소의 지속적인 수거 검사와 단속을 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특산물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