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토마토 주산지인 충남 부여에 '토마토 전문 상담실' 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부여토마토시험장과 농업기술센터, 세도농협이 함께 운영하는 상담실은 부여 세도농협 유통센터 내에 설치돼 4월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상담실에선 매주 화요일 ▲품종 변화에 따른 재배기술 ▲시설재배 연작지에서 염류집적 장애 및 생리장해 발생 증가 ▲담배가루이에 의한 토마토 황화 잎 말림 바이러스 병 확산 ▲시설재배지 토양 리모델링 지역 시설하우스 신축 ▲노동력‧유류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 ▲토마토 생산 시 자금 확보 등에 대해 컨설팅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토마토 전문 상담실은 재배 농업인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토마토시험장과 농업기술센터까지 찾아가는 시간을 절약해 준다" 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 줘 토마토 재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