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수입식품 84% '중국産'

  • 등록 2003.07.14 15: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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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식약청, 상반기 부적합 현황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상회)에서는 2003년도 2/4분기까지 수입식품 등 2만8천826건 중 216건에 대해 부적합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부적합 판정은 받은 식품은 전년 대비 68%이상 증가한 216건으로 0.74%의 부적합율을 보였고, 중국, 미국, 카나다, 대만, 일본 등이 부적합 수입식품 상위 5개국을 차지했다.

이들 국가들은 전체 부적합 건수의 76.4%, 전체 부적합량의 약 89%(중량: 725톤)를 차지했다. 이중 중국이 전체 부적합량의 약 84%(중량: 682톤)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기준규격외일반가공품38건 ▲과자류29건, ▲원료농산물 20건 ▲건강보조식품18건 ▲조미식품17건 순이다.

주요 부적합 사유는 각각 보존료사용 기준위반, 미생물 기준위반, 잔류농약 초과검출, 함량 미달 순이었다.

한편 경인지방식약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식품의 검사를 더욱 강화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유해한 식품이 수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박상준 기자 pass@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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