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생산업계, 수입분유 대폭 축소해야

  • 등록 2003.06.27 13: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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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우유소비촉진운동 확대 전개

농림부는 지난해부터 과잉생산되고 있는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업계.단체등에서도 우유마시기 운동을 확대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를위해 정부부처는 물론 지자체, 주요경제단체 등 100여곳에 우유를 마시도록 하는 협조서한을 발송했다.

농림부는 또 각정당, 민간사회단체 등의 각종회의때나 행사때 백색시유 음용은 물론 구내식당, 단체급식소, 일반사무실등에서도 우유마시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줄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24일 청와대 오찬 행사에서도 평소 사용해오던 포도주대신 우유로 건배했고 앞으로 청와대 주요행사에서도 우유를 음용할것을 검토키로 했다고 농림부는 밝혔다.

농림부가 우유마시기운동을 더욱 확대 하고 나선것은 우유생산은 증가된 반면 시판우유 소비가 감소함에 따른 낙농가의 재정상 어려움을 해소시키위한 조치이다.

지난해 말 현재 원유생산량은 253만톤으로 2001년보다 생산량이 8.3%늘어난 반면 우유소비량은 3.8%줄어들었다.

한편 한국낙농가협회를 비롯한 원유 생산 업계에서는 수입분유를 대폭 줄이고 유가공업체가 제품생산에 우리 우유 소비를 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푸드투데이 장세화 기자 tomat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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