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막걸리 '생탁'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

  • 등록 2011.01.08 1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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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막걸리인 '생탁'이 먹걸리 열풍에 힘입어 3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출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8일 생탁 제조업체인 부산합동양조에 따르면 지난해 생탁 출고량은 '우리 쌀 생탁' 16만9260ℓ와 일본 수출물량 4만1100ℓ를 포함해 모두 4810만7271ℓ로 2009년 출고량 3269만2039ℓ에 비해 47.15% 늘었다.

생탁 출고량은 2007년 2182만5756ℓ에서 2008년 2043만6471ℓ로 10.1% 늘어난데 이어 2009년에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2269만2039ℓ에 달했다.

부산합동양조는 올해도 지난해 대비 10% 이상의 출고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 수출물량을 늘리고, 호주 등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기보존이 가능한 캔 막걸리를 개발하고 현재 750㎖인 병을 500㎖ 등으로 다양화해 지역내 소비도 크게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형섭 부산합동양조 회장은 "지난해 2공장을 가동한데 올해 상반기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3공장을 완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대기업 막걸리의 지역시장 공략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물량을 늘리기 위해 저온살균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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