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귀어 스몰엑스포 16일 목포서 개최...어촌 정착·귀어 정보 한눈에

  • 등록 2025.08.15 09:13:04
크게보기

11개 시군 14개 어촌계 참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6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이 어촌계와 직접 만나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로 행사에는 강진, 고흥, 보성, 순천, 신안, 여수, 영광, 장흥, 진도, 함평, 해남 등 11개 시군의 14개 우수 어촌계가 참여하며 각 어촌계 부스에서는 빈집 현황, 일자리 정보, 귀어 조건 등을 안내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즉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대행사로 도의 지원으로 개발된 진도신기어촌계 어묵과 해남 임하어촌계 김국을 시식할 체험 부스가 마련됐고, 귀어귀촌종합센터, 수협중앙회 전남본부,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 등 홍보관에서는 창업교육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전남에 정착한 장문석, 정종훈, 정근영, 박민호 씨는 귀어 준비 과정과 실제 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 귀어 희망인들에게 현실적인 팁을 전한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누리집을 통해 20여  어촌계의 빈집·일자리·정착 조건을 공개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원하면 개별 상담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2박 3일간 어촌을 체험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과 2주간 어민 생활을 경험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8년부터 매년 귀어 스몰엑스포를 열어 전국 귀어 희망인과 어촌계의 교류를 이어온 도는 올해도 그 흐름이 이어져 사전 신청 단계에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과 영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고 매년 150명 이상이 귀어 준비를 위해 어촌계를 찾고, 이 가운데 20여 명이 실제 전남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박근식 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엑스포가 귀어 희망자에게 명확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다에서 인생 2막을 열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