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당 원산지표시 위반 무더기 적발

  • 등록 2011.01.07 20:38:26
크게보기

식재료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1급 이상 호텔 음식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전국의 1급 이상 유명 호텔 음식점 493곳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23개 업소(4.7%)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일반음식점 21만3710곳에 대한 조사에서 나타난 위반 비율 1.1%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품관원은 위반 업소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13곳에 대해서는 관련자를 형사입건해 조사 중이며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10개 업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위반 사례별로는 수입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경우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입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4건, 미국산 수입쇠고기를 호주산으로 표시한 사례가 3건이었다.

이밖에 호주산 사골을 국내산 한우로 속이거나 육우사골을 한우사골로 표시한 경우와 중국산 오리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인 사례 등이 적발됐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