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음식점 특공대’市 지도점검반 운영

  • 등록 2011.01.07 12: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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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지역 내 음식점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장기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6급 공무원 3명을 환경위생과 지도점검 특공대로 편성, 음식점의 서비스 질 향상에 애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를 찾는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들이 손님맞이 준비 부족으로 불친절과 위생불량 등에 대한 관광객들의 글이 자주 인터넷에 오르자 이를 개선코자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게 됐다.

점검반은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장목, 외포, 장승포지역의 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찾아가 친절, 청결,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하고, 업주와 관광객의 애로사항을 청취, 잘못된 부분을 시정 조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단속보다는 행정지도 위주로 이뤄져 음식점 주인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서비스 향상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도점검에도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시는 앞으로 정밀 위생 점검을 해, 위법한 부분이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의 이러한 시도에 대해 이동규(52·거제제일고 동문회장)씨 등 일반시민들은 “거제시의 미래를 위해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업주는 물론 종업원의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며 “지금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부산과 비교되는 서비스 때문에 결국은 거제시 전부가 손해를 보게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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