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의성흑마늘에 선의 피해 우려

  • 등록 2011.01.07 1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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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등 저질 마늘을 사용해 만든 가짜 의성흑마늘 제조 업체가 적발돼 소비자 피해는 물론 제대로된 의성흑마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에까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의성흑마늘이 블랙푸드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자 이를 틈타 중국산 마늘과 카라멜 색소 등을 첨가해 제조한 가짜 의성흑마늘을 유통시킨 제조업자들이 구속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정직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선의의 의성흑마늘 업체들마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국내 최대 의성흑마늘 제조업체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설선물용 의성흑마늘을 구입할 때는 제조사가 의성에 위치하고 있는지와 제대로된 원료의 사용여부 등을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한 흑마늘 제조에 대한 기술력이 있는지 특허등록 및 각종 기술 인증을 확인한 후 구입하는 것이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이다"고 조언하고 있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2007년 의성흑마늘을 개발해 특허등록(제10-0857270)을 마쳤으며 '2010 농수산식품부선정 파워브랜드', '2010경북프라이드상품'에 선정되는 등 그 품질력을 인증받고 있다.

또한 '제38회 제네바국제발명전'과 '2010서울국제발명전' 금상 '제61회 독일신제품발명품경진대회'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흑마늘 제조분야의 기술력을 검증받은 조합이다.

조합에서 사용하는 원료 마늘은 의성토종한지형마늘만을 의성관내 농협이 수매해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2009년 11월 의성군 철파리에 위생적인 흑마늘 제조 시설을 신축 가동함으로써 국내 흑마늘 제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 해외사업부를 개설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 18여개 국에 의성흑마늘을 수출하며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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