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뱀장어 완전양식 도전

  • 등록 2011.01.07 1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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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2015년까지 뱀장어 완전양식 목표에 도전한다.

수산과학원은 7일 '뱀장어 완전양식 프로젝트'를 위해 올해 산.학.연 합동으로 연구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2005년부터 뱀장어 종묘생산 연구를 시작해 현재 자체 개발된 기술로 어린 뱀장어를 부화 후 20일까지 사육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수산과학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까지 뱀장어 치어 생산 기술력을 확보하고, 2016년부터는 생산된 치어를 어업인들에게 직접 보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뱀장어 양식은 천연 뱀장어의 치어를 잡아 기르는 형태였다.

완전양식으로 뱀장어가 대량 생산되면 소비자들은 자원 고갈의 염려 없이 값싸게 뱀장어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연구 착수 50년 만에 작년 4월 세계 최초로 뱀장어 완전양식에 성공했으며 중국과 대만, 유럽 일부 국가들도 뱀장어 완전양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뱀장어 완전양식이 성공하면 자연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연간 1500억원 내외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 전략품종으로 육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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