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발효명가 샘표가 자연발표 조미료 '연두'를 출시하고 CJ와 대상이 양분하고 있는 조미료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샘표는 4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콩두 레스토랑에서 론칭행사를 열고 콩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천연 조미료 '연두'를 '4세대' 조미료라고 선언하며 조미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샘표의 '연두'는 자연재료 콩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 조미료로 3000억 조미료 시장을 겨냥한 맛과 건강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조미료이다.
연두에는 콩, 천일염, 깨끗한 물만을 원료로 식물성 유산균, 효모, 누룩을 이용한 '3단계 복합 발효'과정을 거쳐 얻어진 다양한고 풍부한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소비자의 용도와 취향을 배려해 깊은 맛과 담백한 맛 두가지로 선보이는 연두는 '연두 더욱 깊은맛'은 깊고 풍부한 국물 요리에, '연두 더욱 담백한 맛'은 깔끔하고 담백한 나물무침 요리에 잘 어울린다.
또한 연두는 건강한 콩으로 만든 '콩 발효 맛내기 액'에 한우, 표고버섯, 양파, 대파, 마늘, 생강, 무, 브로콜리 등 국산 야채를 사용해 맛을 더했다.
회사측은 "샘표만의 60년 발효기술을 통해 얻어진 맛내기 아미노산의 함량이 자연조미료의 3배 이상으로 감칠맛이 뛰어나다"며 "다양한 아미노산 성분이 조화를 이뤄 일반 조미료처럼 느끼하지 않고 깊고 풍부한 맛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 요리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고" 말했다.
또한 "합성 MSG와 보존료, 설탕, 쇠고기향미유 등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4세대 조미료로 관련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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