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환경이 녹차재배 적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녹차가 세계에서 가장 월등한 제품으로 인정을 받아 수출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광리 에서 재배되고 있는 녹차가 2008년 일본 시즈오까에서 세계차 컨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어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월드 티 엑스포에서도 챔피언을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올해는 미국 농무성 유기농 인증과 국제유기농연맹 유기인증, 유가가공식품 으로 인증을 받아, 현재 1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해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주식회사 장원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녹차 생산량은 150ha에서 녹차 550톤을 생산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출도 일본에 100톤의 녹차잎을 직수출했으며, 올해는 미국과 유럽과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제주도 녹차의 우수성을 전세계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곳 녹차제품 전시 판매장에는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도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효과를 보고 있는것은 주, 장원산업이 쓸모없는 황무지를 개간해 녹차다원으로 조성 해온 결과이다.
제주도의 녹차재배는 장원산업이 1981년 부터 97년까지, 서광리 50ha, 도순리 30ha, 도순리 63ha를 조성해 지금은년간 550톤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또, 85년에는 녹차가공공장을 지어 5개의 녹차재품 생산을 시작, 지금은 고품질 재품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설록차 연구소에는 농업박사 6명과 전문 인력들이 배치돼, 세계인들의 녹차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우수한 품질과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명품녹차를 재배하고 있어 식약청으로 부터 HACCP인증과 농림부의 GAP인증을 받았다.
연구소에서는 신품종 및 기능성 품종을 육성, 고품질 생산성 극대화, 유기농 재배기법, 신가공법을 통한 재품의 다양화 등 고품격 녹차를 생산 하기위한 노력이 깃들어 맛과 향이 좋은 명품 차 생산에 이바지 하고있다.
이진호연구소장은 제주의 청정 환경이 녹차가 건강하게 자라는데 필요한 물과 바람, 기온, 습도, 토양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제주도가 친환경 재배 농법으로 녹차를 재배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산 녹차가 전국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하고, 수확량도 갑절이상 증가해 일반농가 에서도 녹차를 재배해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녹차의 우수성을 지리적 표시를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녹차재배는 828년 삼국사기 홍덕왕 3년 부터 이고, 현재 재배 면적은 4000ha에 연간 3000톤을 생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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