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극한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50억원 성금 전달

  • 등록 2025.07.31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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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농협 전 계열사와 임직원의 뜻을 모아 재해·재난 극복 위해 앞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3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극한호우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범농협 전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임직원이 동참하여 모금한 50억원의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농협은 극한호우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재해자금 2천억원을 편성하였으며, 피해지역 조합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세대당 3,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외에도 카드대금 청구 유예, 특별재난지역 ATM 기기 금융수수료 면제 등 폭넓은 금융 지원책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4월 30억 원의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적인 재해·재난 발생 시 농업인과 이재민의 신속한 피해복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련 농업인과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 피해 농업인들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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