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순신.조선수군 술' 만든다

  • 등록 2010.04.13 10:37:07
크게보기

경남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마셨던 술을 역사적 고증을 통해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마산대학에 용역을 의뢰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술을 마셨다'는 내용이 수차례 나온 것을 토대로 '수운잡방' 등 옛 조리 문헌을 조사 분석하고 16세기 전후의 음료를 고증해 주류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2일 특허청에 '이순신 막걸리'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

오는 6월께 최종 선보일 이 술은 임진왜란 때 조선수군이 왜군과 전투를 치렀던 남해안 지방의 특산물과 해조류 등을 이용해 만든 전통 막걸리의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막걸리의 중간 시식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0 서울 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마련된 경남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최근 개발한 '이순신 밥상'의 세계화를 위해 임진왜란 전투시, 평상시, 훈련중, 전쟁 승리후 먹은 음식 등 모두 81종의 전통 음식을 박람회에 출품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