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망개떡, 지리적 표시제 등록 청신호

  • 등록 2010.04.07 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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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 지역 특산품인 망개떡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의령 망개떡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1차 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본원에서 열린 1차 심의회에서 안경란 의령 망개떡 사단법인 대표가 의령 망개떡의 차별성과 우수성에 대한 연구 발표로 높은 점수를 받아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신청서 보완을 통한 현장실사를 남겨두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는 국제적인 지리적 표시보호 움직임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보호함으로써 농산물과 가공품의 품질 향상, 지역 특화산업으로의 육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군은 그동안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원료와 맛을 바탕으로 의령 망개떡 사단법인체를 구성, 지역 전통을 지키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향, 멋을 가진 의령 망개떡이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되면 상품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의령군에서 생산되는 망개떡은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망개떡과 비교해 우수한 맛과 정성이 더해짐으로써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의령 망개떡 명품화를 추진 중이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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