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업계 1위 탈환을 노려라"

  • 등록 2003.04.21 1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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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기호 파악완료 500억 규모 광고 실시

2등은 없다.

OB맥주가 8년만에 선보인 신제품 'OB'광고에 5백억을 투자하며 업계 1위 탈환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96년 '하이트'에게 선두를 내준 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OB맥주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시장점유율 40%를 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유명 정보통신 3사와 협조, 휴대폰을 이용한 무료 시음행사를 갖는 등 젊은 세대의 기호를 잡기 위한 독특한 지속적으로 마련 할 계획이다.

OB 광고의 제작을 맡은 웰콤 관계자는 "중년들이 가지고 있는 'OB'브랜드의 인지도를 젊은 세대에게도 형성하기 위해 제품이미지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총 6편의 광고를 준비중인 OB는 제품의 출시를 알리는 런칭 광고가 3편, 제품을 설명하는 제품광고가 3편으로 4편은 4월에, 나머지 2편은 5월 이후에 각각 방영될 예정으로 맥주 소비가 가장 많은 금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제품광고를 집중적으로 내보낸다는 전략이다.
푸드투데이 박상준 기자 pass@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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