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2000년부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하여 추진해온 천연가스버스가 3천대를 돌파했다.
이에 환경부는 금년 말까지 5천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천연가스버스는 4월 15일 현재 전국에는 3,025대가 운행중이며,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951대, 경기 504대, 인천 319대, 대구 318대 순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ꡒ천연가스버스는 사업초기 도시가스사의 충전소 설치 및 버스업체의 대폐차 지연, 충전소 설치 반대 민원 등으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ꡓ고 토로하며 ꡒ그러나 버스구입 보조금과 연료 보조금 지원, 천연가스버스 및 충전소 확충 우수 업체에 대한 포상금 지급 등 경제적 인센티브 부여와 이동충전차량 도입 등 각종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결과 마침내 3천대를 돌파하게 됐다ꡓ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ꡒ천연가스와 경유가격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고, 천연가스버스 보급 의무화 조치 등으로 올해부터 천연가스버스 보급이 더욱 활성화돼 금년 목표 5천대 달성은 무난할 것ꡓ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