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 만에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먹깨비는 3월 한 달 매출 3,800만 원에서 최근 한 달 매출 9억 5천만 원으로 23배 증가한 가운데 이용 회원도 3월 말 1,200명에서 현재 4,660명으로 285% 늘었으며, 이용 건수는 월간 1,338건에서 34,558건으로 무려 약 2,400% 증가했다.
먹깨비의 이러한 성장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태백시·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할인 쿠폰 이벤트가 이용자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탄탄페이와 연계해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입소문이 퍼졌고, 현재 매출액의 50% 이상이 지역화폐 결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조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과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