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농협 연합마케팅사업 판매실적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에 따르면 연합마케팅사업 판매실적은 10월말 현재 487억원으로 지난해 10월말 보다 34.0%를 성장하고 금액으로는 123억원이 순증했다고 밝혔다.
또 2009년도 말에는 630억원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년말보다 24.3% 성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품목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과일류는 총 359억원이며 전년 10월말 대비 43.1% 성장으로 노지감귤 109억원, 하우스감귤 102억원, 한라봉 51억원, 비가림감귤 46억원, 천혜향 20억원 순이다
채소류는 총 127억원이며 전년 10월말 대비 13.6% 성장으로 무 24억원, 깐마늘 23억원, 햇마늘 19억원, 감자 16억원, 당근 14억원, 양배추 10억원 순이다.
제주농협 연합사업의 주요 성장요인으로는 상반기 월동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과 함께 연합사업단의 거래 유통업체 확대와 취급품목 확대에 대한 노력과 납품규격 다양화로 소비촉진 도모에 힘쓴 결과로 보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연합판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최근 바이어초청 상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농산물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노지감귤 출하기를 맞이하여 서울지역에서 감귤소비촉진 행사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를 통한 청정제주감귤 특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연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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