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실시하는 감귤열매솎기가 생산농민이 주도돼야하고,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이 개선돼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극조생 감귤 주산단지인 서귀포시가 밝힌 감귤열매솎기에 대한 개선 내용을 보면, 감귤정책이 너무 감산에만 집중되고, 고품질 생산에는 미흡한것으로 평가됐다.
또, 감귤열매솎기 목표량이 읍면동별로 면적대비, 일률적으로 부여돼 어려움이 있었고, 감산 시책 추진이 확실한 통계에 근거해 추진이 안되는 부분이 뒤따랐으며, 열심히 참여한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불참 농가에는 제재방안이 미흡 한것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서는 감귤통계에 대해서는 농가별 ,필지별로 재정리해 참여농가,미참여농가 구분정리 지원 사업시 가산점을 확대하고 타이백재배등 비가림 하우스 시설지원을 확대해 고품질 생산에
행정력이 동원돼야 한다는 중론이다.
유통시설도 당도 등 맛으로 등급화 돼야만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부터 유통명령제가 실시되면, 농협가락공판장에서는 비상품 감귤을 되돌려지게돼 생산농민과 상인들은 이를 지켜야 할것도 중요시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가 지난 한달동안 감귤열매솎기를 마감한 결과 7만2431t으로 당초 목표 7만1000t 보다 2%가 추가 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력동원도 41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일반 조생감귤 밭떼기 거래 가격도 지난달 초순에 3.75kg당 1200원에서 거래되오다가 지금은 1900원으로 올랐으며, 극조생 거래 가격도 3.75kg에 3500원으로 팔리고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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