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지하수를 이용한 먹는샘물 브랜드와 기능성 음료 개발, 물산업연구센터 건립 등을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400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 구성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은 '5+2'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의 하나인 제주의 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확정해 12일 발표했다.
선도산업지원단은 전체 사업비 가운데 158억원을 제주특별법 규정과 사업의 성격 등을 고려해 제주도개발공사에 배정, 먹는샘물인 삼다수를 새로운 브랜드로 상품화하는 것을 비롯해 지하수를 이용한 니어워터 및 혼합음료 상품화, 제주물산업연구센터 건립, 제주물 세계포럼 창설, 제주워터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민간기업은 제주생물자원 및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음료 상품화, 용암해수를 이용한 응용상품 개발, 제주특산자원을 활용한 특산주 명품화, 제주워터를 이용한 테라피 프로그램 실용화, 수 치료 소재 와 제품 개발을 맡는다.
지원단은 제주워터의 국내 홍보 마케팅과 해외 물산업 정보수집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원단은 민간이 맡을 7개 사업에 대해 9월 10일까지 주관기관을 공모하며, 13일에는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내 바이오산업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사업 신청자격은 대형사업(국비지원금 40억-60억원)은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 중형사업( 〃 15억-40억원)은 매출액 70억원 이상인 기업, 소형사업(〃 15억원 미만)은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등이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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