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마트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2025 쓱데이'를 맞아 전국 매장에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전 품목에 걸친 초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기 반값 할인'이 핵심이다. 30일과 31일 이틀간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인 100g당 1490원에 판매한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 이마트 수서점은 오전 11시였지만 삼겹살과 목살 코너에 소비자들이 길게 구매행렬을 이었다.

정육코너 직원은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소비자들이 몰려왔다”면서 빈 매대에 물건을 채워넣기 바빴다. 물건이 채워지면 순식간에 비워졌다.

특히, 이번 쓱데이에는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시행한다. 행사기간 삼겸살.목심이 품절됐을 경우, 고객들은 ‘품절제로 보장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쓱데이와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쓱데이 기간에는 생선회도 할인된다. 수산 코너에서도 대형 할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었다. 30~31일에는 광어회 필렛(100g)을 5988원(40% 할인)에, 11월 1~2일에는 연어회 필렛(100g)을 2990원(50% 할인)에 선보인다.

‘와인 클리어런스’도 펼쳐진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와인 행사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며, 이마트의 대표적인 와인 G7과 도스코파스도 40% 할인된 4740원에 판매중이었다.

와인 매니저는 “와인장터를 앞두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박스 단위로 예약을 했다“고 말했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30일~11월 2일 4일간 브랜드한우 전품목을 40% 할인,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냉동 LA갈비(1.5kg, 미국), 1등급 한우 양념 불고기(600g) 50%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초겨울 제철 과일 역시 특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30일~11월 2일 4일간 고당도로 유명한 ‘감홍 보조개사과(3-8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8988원에, 샤인머스캣(2.5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00원 할인 판매한다.

30일~31일 2일간 달콤 바나나를 1+1에, 11월 1일~2일에는 ‘첫수확 조생 햇귤(2.5kg)’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한 8988원에, 생 블루베리(310g, 칠레)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8388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인기 가공식품.필수 생활용품 반값 할인 행사도 크게 강화했다. 30일~11월 2일 4일간 군만두.물만두.왕만두, 냉장 햄, 영양제, 냉동 핫도그, 두부, 골뱅이, 상온 즉석 국탕, 냉동 피자, 영유아식, 들기름.참기름 등 약 100여가지 인기 가공식품과, 지퍼백, 보관용기, 타월, 조리보조기구, 멀티탭, 건전지, PN풍년 압력솥, 브랜드 청소용품, 여성브랜드 이너웨어, 핫팩, 러닝용품 등 약 80여가지 필수 생활용품을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가 올해도 압도적인 가격과 단독상품을 선보이는 쓱데이를 진행, 1년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신세계그룹이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 준비할 곳”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