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생맥주 시장 공략

  • 등록 2003.03.25 12: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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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가 프리미엄 생맥주인 '카프리 생(生)'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카프리 생은 기존 제품과 달리 일반 생맥주전문점이 아닌 강남과 신촌 등의 고급 업소를 골라 선택적으로 공급하는 이른바 '프리미엄' 마케팅을 구사, 차별화를 바탕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프리맥주는 캐나다산 해링톤 맥아와 유럽산 아로마 호프를 원료로 사용해 순수 저온발효 공법과 고 발효 공법 등 특수공법을 사용해 제조,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OB맥주 관계자는 "'카프리 생'을 올해 말까지 2000여개 업소에 공급, 회사의 생맥주 시장점유율을 전년대비 2%이상 올린 62%로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박상준 기자 pass@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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