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社 프랜차이즈 사업 대거 진출

  • 등록 2003.02.05 14:33:53
크게보기

성장 둔화, 사업다각화로 돌파구 찾아

성장세가 포화점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맥주, 소주, 전통주 등 주류업체들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소주방 형태의 체인형 외식업 사업 진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계획을 보면 별도의 법인을 설립한 뒤 두산이 이를 협찬하는 방식으로 외식 사업을 전국형 체인화 해 간다는 것이다. 이에 장소 기준을 실평수 100평 이상의 사업장으로 한정하고 추진중이다.

국순당은 직영점으로 운영중인 '백세주 마을'의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숙취해소 음료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맥주와 OB맥주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1100곳의 프랜차이즈를 확보하고 있는 OB맥주는 올해 300곳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하이트맥주는 현재 1200곳에 달하는 체인점수를 20~30% 늘릴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와 소주시장의 지난해 성장률은 1~3%에 불과했으며 그간 고속 성장세를 타던 백세주도 한풀 꺾였다"며 "업체들이 매출 증대를 위해 새로운 사업 진출을 돌파구로 삼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상준 기자 pass@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