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직접 농축수산물의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의 상세한 이력을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확인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5년부터 3년간에 걸쳐 총 178억원을 투입한 농·축·수산물의 안전 정보를 제공·이용하는 농식품 안전정보시스템(www.agros.go.kr)의 구축을 4월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식품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농·축·수산물의 안전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추출 분석 및 공동 활용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농산물의 경우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력추적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GAP(우수농산물인증관리), SafeQ(안전성조사·분석관리) 등 농산물 인증과 안전성을 보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축산물의 경우 도축 도계장에 대한 HACCP 지정 감독과 영업장 위생상태 관리 등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했으며, 수산물의 경우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 까지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기록하고 검역·검사, 방역과 안전성을 보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농식품 안전정보 포털을 통해 소비자들은 국내외 검증된 식품안전정보를 신속히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생성 정보들은 부처 내 뿐 아니라 부처간에도 공동 활용이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식품안전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안정화 및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안전정책 및 홍보 교육지원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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