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학교재 공동 저자로 활약

  • 등록 2003.01.07 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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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 일반외과 심우신 과장

국내 의료진인 가천의대 심우신 교수가 선진의학의 선두그룹인 미국의 의학도들을 위해 제작된 교재의 공동 저자로 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 일반외과 심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美 버지니아대학 건강과학센터 근무를 거쳐 현재 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 일반외과 과장으로 엮임하고 있으며 유방암을 주된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심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의학 교재(참고서)로 사용되고 있는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Endocrine Therapy of Breast Cancer·2002년 출판)의 공동저자로, '유방암의 치료에 있어서 항aromatase의 역할'이란 장(chapter : Aromatase inhibitors in breast cancer)을 담당했다.
'Aromatase'는 에스토로젠의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 명칭으로, 에스트로젠은 aromatase가 있어야 생성되는데 현재 에스트로젠은 유방암의 크기를 확대되도록 하는 등 악화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에스트로젠 형성에 관여하는 aromatase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유방암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진전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
이 책의 각 장은 심 교수를 비롯해 미국 유명 의과대학 교수들이 공동 집필했다.

심교수는 이밖에도 'Adaptive hypersensitivity to estradiol: potential mechanism for secondary hormonal responses in breast cancer patients'(2001년)과 'Estradiol hypersensitivity and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expression in long-term estrogen deprived human breast cancer cells in vivo'(2000년), 'Segregation of steroid receptor coactivator-1 from steroid receptors in mammary epithelium'(1999년) 등의 논문을 발표, SCI(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푸드투데이 류진유 기자 ryu@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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